포테닛 “사우디 국영기업 현장실사 성공적 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포테닛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유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월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위원회 산하 국영기업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의 CEO 등 실사단 일행은 최근 방한해 지난 8일 포테닛 안성사업장(스마트물류연구센터)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번 실사에서 사우디 측 실사단 일행은 포테닛이 독자개발한 자율주행로봇 및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포테닛 남형도 대표와 향후 사우디 얀부산업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의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사우디 정부는 지난 2016년 자율주행로봇, 전기차,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을 차기 신(新)성장동력으로 삼은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선언한 바 있다.
사우디 얀부산업단지 내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Saudi-Korea Industrial Village Project)’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SIIVC는 사우디 왕실위원회로부터 SKIV 추진 권한을 위임받은 것으로 알려졌다.